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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삼성 이재용, '위기 속 빛난' 고통 분담 행보
작성일 2020-03-05 문의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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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더팩트 DB

치료센터 제공에 의료진 파견까지…재계 맏형 삼성, 코로나19 총력 지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국민에게 희망을 줄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

삼성이 이재용 부회장 주도 아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협력사·소상공인 대상으로 선제적 지원책을 내놓은 데 이어 상황이 악화된 대구·경북 지역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재계 맏형인 삼성의 이러한 적극적인 움직임은 다른 기업의 지원 참여를 독려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의 사회공헌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 삼성, 코로나19 극복 위해 치료센터에 의료진 파견

삼성은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고 사태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삼성의료원 의료진을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의료진은 자발적으로 나선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3개 병원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2주 단위로 돌아가며 경증환자들을 돌보는 의료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의 이러한 결정은 지난 2일 치료센터 지원 계획을 발표한 지 이틀 만에 이뤄진 추가 조처다. 그만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삼성의 지원 계획 수립 및 결정 등 과정이 신속히 이뤄지고 있다는 게 재계 판단이다. 앞서 삼성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병상 부족 문제가 발생하자 경증환자 치료를 위해 삼성 영덕연수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의 파견 의료진 역시 영덕연수원 생활치료센터 합동 지원단의 일원으로 참여한다.

삼성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삼성 영덕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데 이어 삼성의료원 의료진을 파견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의 코로나19 지원 움직임을 놓고 전사적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삼성의 계열사들은 자체 방역과 사업장 관리 등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방지에 주력하면서도 지원 활동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등 계열사들은 전통시장, 화훼 농가 등 소비심리 위축으로 특히 어려움에 처한 상권에 관심을 가졌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300억 원 규모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협력사에 지급, 소비를 독려했고 졸업식·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돼 타격을 입은 화훼 농가를 위해서는 '꽃 소비 늘리기'에 동참했다.

코로나19 리스크로 사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서는 총 2조6000억 원의 긴급 자금을 투입했다. 삼성은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1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운영자금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물품 대금도 1조6000억 원을 조기에 지급했다. 또한, 삼성은 중국 정부의 지침이나 중국 내 물류·통관 현황 등 중국 관련 정보를 협력사들과 공유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협력회사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이 코로나19 사태 확산 이후 지원한 성금 및 구호물품 등의 규모는 300억 원에 달한다. 앞서 회사는 △손소독제와 소독티슈 등 의료용품 △자가 격리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키트 △의료진을 위한 면역력 강화 건강식품세트 등 구호물품과 구호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3일 경북 구미에 있는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현장을 둘러본 뒤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함께 나누며 성장한다" 약속 지킨 이재용 부회장

삼성의 지원 활동은 '상생'을 앞세운 경영 철학에 따라 이를 임직원들이 몸소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사업보국과 상생이라는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며 사업을 펼쳐나가야 한다는 것이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 최고경영진의 생각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올해 첫 경영 행보로 화성 반도체 사업장을 방문했을 때에도 "우리 이웃,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자 100년 기업에 이르는 길임을 명심하자"고 강조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코로나19 사태 확산 이후 재계 총수로는 가장 많은 메시지를 내놓으며 극복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서는 협력사와 전통시장, 소상공인, 꽃 가게 등을 언급하며 "실질적인 지원이 일어날 수 있게 세심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300억 원 규모 긴급 지원 소식을 전할 당시에는 "국민의 성원으로 성장한 삼성은 지금과 같은 때에 마땅히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또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한 경북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제품 생산 및 사업장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만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일선 생산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를 비롯한 회사는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모두 힘을 내서 이 위기를 이겨내 조만간 마스크를 벗고 활짝 웃으며 만나자"고 격려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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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업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농가와 어가에 판로를 지원하는 상생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이민주 기자, 이랜드 제공

이마트·이랜드리테일, 농수산물 매입 판매부터 소비촉진 행사까지

[더팩트|이민주 기자] 대형마트 업계가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어민에게 판로를 지원하는 '상생 전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업계는 이 같은 전략이 단순한 상생 효과를 넘어 매출 증대로까지 이어질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농가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 내수가 줄어들면서 중국 수출 농가에 그쳤던 피해가 최근에는 전방위로 확산했다. 이에 대형마트 업체들은 농수산물 매입 등을 통해 농가를 지원하는 한편, 관련 기획전을 열고 소비 촉진에 나서고 있다.

상생 전략의 대표주자는 업계 1위인 이마트다.

이마트는 4일 코로나19 확산과 대일 무역 관계 악화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참치 어민 돕기에 나섰다.

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참치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해 관련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 세계 참치 80%를 소비하는 대일본 수출이 지속해서 줄어드는 것에 더해 코로나19로 내수 소비가 감소하면서 국내 수요까지 크게 줄어든 탓이다.

이에 이마트는 35t의 참치를 사들여 기존 반값에 판매하는 판촉 행사를 준비했다. 5일부터 11일까지 이마트 매장에서 원양산 모둠 참치회 상품을 판매한다.

이마트 유병길 바이어는 "일본 수출 부진과 내수 소비 감소를 겪고 있는 참치 어가에 반전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련 행사를 마련해 어가와 함께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4일 대일 무역 관계 악화와 코로나19로 인한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참치 어가를 돕기 위해 참치 35t 규모의 판매 행사를 준비했다. /이마트 제공

지난달에는 돼지 농가를 돕기 위해 돼지고기 판로 지원 및 소비 촉진 행사를 열기도 했다.

이마트는 지난달 14~16일까지 양돈 농가 돕기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이마트 측은 도매가 하락과 소비 침체라는 내우외환이 겹치며 국내 양돈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관련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킴스클럽도 최근 잇달아 농가의 판로 개척에 도움을 손길을 건네고 있다. 지난달 전남 해남군 농가를 도운 것에 이어 이번에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경북 청도군 농가 지원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킴스클럽을 운영하는 이랜드리테일은 4일 청도군과 농특산물 소비촉진·가격 안정화·유통구조 개선에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 청도군 한재미나리 재배 농가에 판로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에 따르면 청도군에는 400여 개 한재미나리 재배 농가가 있으며, 매년 2000t에 달하는 미나리를 생산한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방문객과 택배 주문 모두가 크게 줄어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이랜드리테일은 오는 17일까지 '청도 한재미나리 소비촉진행사'를 열기로 했다. 전국 킴스클럽 매장에서 한재미나리 시식 및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달 전남 해남군의 농가를 돕기 위해 50t의 빨간배추를 매입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전남 해남군 빨간배추 농가의 중국 수출길이 막히자 빨간배추 2만5000개를 일괄 구매해 킴스클럽에서 판매하기로 한 것이다. 이들에 따르면 빨간배추는 안토시아닌 성분 함유 등의 이유로 중국에서 특히 인기가 높았던 상품이다.

매입한 빨간배추는 지난달 26일부터 전국 킴스클럽 35개 매장에서 4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 청도군 한재미나리(위) 농가를 돕기 위해 소비 촉진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전남 해남군의 빨간배추(아래) 농가를 도운 바 있다. /이랜드리테일 제공

정자성 이랜드리테일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해남군의 빨간배추에 이어 청도군 한재미나리까지 어려울수록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가의 고품질 농산물을 고객들에게 발 빠르게 제공함으로써 지역 농가 살리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업계도 이같은 대형마트의 상생 행보에 긍정적인 시선을 보낸다. 코로나19로 부진한 매출을 회복할 기회에 더해 이미지 메이킹 효과까지 볼 수 있다고 분석한다. 이마트의 '못난이 감자' 상생 사례를 근거로 들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어려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대형마트가 윈윈(win-win) 전략을 내놓았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이 줄고 대신 집에서 요리를 해먹기 위해 식재료와 생필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먹거리 할인 행사가 모객에 일부 효과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전반적인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인 만큼 다양한 주제로 할인 기획전을 여는 것도 나름의 마트 업체들의 생존 전략이 될 수 있다"며 "여기에 더 중요한 것은 매출 회복뿐 아니라 상생이라는 좋은 취지의 행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마트에 대한 이미지까지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주도하에 폐품 감자(못난이 감자)를 사들여 판매하는 상생 전략을 펼친 바 있다.

정 부회장은 못난이 감자로 시름에 빠진 농가의 사연을 듣고 이를 전량(30t) 사들여 이마트에서 판매했다. 전국 141개 점포에 지역 특산물 판매 코너를 조성해 소외 지역특산물을 판매했다.

못난이 감자는 판매 하루 반나절 만에 전국 매장에서 완판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호평을 받았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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