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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폭발사고에 고개 숙여…"사고 수습에 만전"
작성일 2020-03-05 문의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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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시스】송승화 기자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4일 오전 9시 54분 살수 소방차가 폭발 현장에 물을 뿌리고 있다. 2020.03.04. ssong1007@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롯데케미칼이 4일 충난 서산의 대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사과하며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이날 임병연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에서 "부상과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리며, 지역 주민, 협력업체, 주변 공단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국가적으로 엄중한 상황 속에서국민 여러분께 큰 걱정을 끼쳐드린 것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다.

롯데케미칼은 또 "사고 후 즉시 최고경영진으로 구성된 사고대책반을 구성해 부상자 회복을 포함한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사고로 인해 큰 불편을 겪은 지역 사회가 조속히 회복하고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회사가 할 수 있는 조치를 최우선적으로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명확한 원인규명 및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에 있어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3시께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나프타분해공장 컴프레셔 하우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근로자와 인근 주민 등 40여명이 다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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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진호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5일부터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마스크 약 32만매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양천구는 양천벤처타운에 입주한 더반협동조합을 통해 마스크를 수급하고 연령별로 마스크를 순차 배분하기로 했다. 더반협동조합은 마스크를 제작하는 예비 사회적기업이다.

윤명신 더반협동조합 이사장은 "현재 주문이 많아 추가 제작이 힘든 상황이지만 취약계층에 우선 전달하려는 양천구 취지에 적극 동참하려 한다"고 밝혔다.

구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확보한 마스크를 1인 5매씩 순차적으로 배부한다.

거동이 어려운 80세 이상 노인들을 시작으로 Δ75~80세 미만 Δ70~75세 미만 Δ65~70세 미만 노인 등 마스크를 추가 확보하는 대로 총 4차례에 걸쳐 주민센터 직원과 각 동의 통·반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2020년 2월말 기준 양천구의 80세 이상 노인은 1만2051명이며, 65세 이상 노인은 총 6만1960명이다. 이들이 모두 5매씩 마스크를 받으면 약 32만장의 마스크가 배부되는 셈이다.

구는 또 6세 이하 어린이를 위해 서울시 재난관리 기금으로 영유아용 마스크 2만2000매를 확보해 이날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 297개소에 배부한다.

양천구 자원봉사센터도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보탠다. 지역내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업체인 '청명'이 양천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500만원을 통해 구 자원봉사센터 '손까락 봉사단'이 세탁 후 재사용이 가능한 천 마스크를 만들어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마스크를 직접 배부하는 것이 코로나19 예방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취약계층이 더 힘들어지지 않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jinho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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