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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백신접종 여행객 무격리 입국 전면 허용
작성일 2022-04-05 문의유형
[경향신문]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들에 한해 싱가포르 여행이 가능하게 됐다. 싱가포르 관광청은 “간소화된 새 ‘백신 트래블’ 제도에 따라 4월 1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한 모든 여행객의 무격리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입국을 희망하는 백신 접종 완료 및 12세 미만의 여행객들은 사전에 백신접종증명서를 발급 받고 ‘트레이스투게더(TraceTogether)’ 앱에 프로필을 등록한 뒤 출국 3일 전 싱가포르 이민국 웹사이트에 ‘SG 어라이벌 카드(SG Arrival card)’ 및 건강상태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출국 2일 전 코로나19 관련 PCR(유전자증폭) 검사 또는 의료기관의 ART(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해야 하며 만 13세 이상 백신 미접종·미완료자는 7일 간의 자가격리와 함께 싱가포르 입국 승인이 필요하다. 싱가포르 항공 역시 국제선 운항을 전면 확대했다. 인천-싱가포르 노선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회, 스쿠트항공은 매주 월요일 주 1회 운항한다.한편 싱가포르는 여행객과 지역 사회의 건강 및 안전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해왔다. 2022년 3월 말 기준으로 싱가포르 전체 인구의 92%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공공인증제도인 ‘SG 클린’을 통해 현지 사업장 및 시설의 청결도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입국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싱가포르관광청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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