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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동창 해외출원지원 의혹에 "영향 미친 사실 없다"
작성일 2022-04-13 문의유형
"심사 신청 자체를 알지 못했다"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2.4.1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12일 참여정부 국무총리를 지내던 때인 지난 2007년 자신의 고교·대학 동창에 대한 해외 출원비용 확대지원 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심사 신청 자체를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한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준비단을 통해 낸 설명자료를 통해 "선정 과정에 영향을 미친 사실도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한 후보자는 또 "해외 출원비용 확대지원은 선정 기술에 대한 특허청 기술성 평가와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날 한국일보는 해외 출원비용 확대지원 사업의 첫 수혜자가 한 후보자의 경기고·서울대 동창인 박모 전 연세대 교수였다고 보도했다.특허청은 당시 국제 특허 출원을 촉진하기 위해 핵심 기술분야 해외 출원비용의 지원한도를 1건당 300만원에서 1100만원으로 올려 박 전 교수에게 5880만원을 지원했다.한 후보자는 특허청이 사업 착수를 발표하기 두 달 전에 국무총리로 취임했다고 한국일보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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