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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파밍 플랫폼 개발 박차"…대동, KT '기가 스마트팜' 인수
작성일 2022-08-30 문의유형
370여개 농가 스마트팜·생육 데이터 확보…스마트파밍 플랫폼 개발 활용



대동 서울 스마트팜(대동 제공)(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대동은 스마트파밍(Smart Farming) 플랫폼 개발을 위해 KT의 'KT 기가 스마트팜 사업'을 인수했다고 30일 밝혔다.기가 스마트 팜은 국내 농가를 대상으로 KT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팜 구축 모델이며 △스마트 온실 설계 컨설팅·시공 △스마트 온실 실시간 생육 환경 관제 △노지팜 관수 제어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KT 기가 스마트팜은 2016년에 국내 농업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현재 약 370여개 농가가 서비스를 통해 과채류, 엽채류, 근채류, 과수류, 버섯류 등을 재배하고 있다.대동은 양수도 계약을 통해 KT의 스마트팜 기술·플랫폼, 370여개 농가 대상 스마트팜 컨설팅·온실 설계 데이터, 이들 농가가 재배하는 농작물의 생육 환경 데이터 등을 연내 양도 받는다. 대동은최소 자원으로 최대 수확을 목적으로 하는 스마트파밍 플랫폼 개발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스마트파밍 플랫폼 목표는 △농작물별 생육 레시피·날씨 환경 정보 제공 △농기계 원격 관제 점검·조작 △기타 농기자재 자동 추천·공급 △농작물 수확 유통 솔루션 제공 등이다. 권기재 대동 DT추진실장은 "이번 KT 기가 스마트팜 양수를 통해 스마트파밍 플랫폼을 앞당겨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 전 과정 데이터, AI, ICT 기반 솔루션과 플랫폼의 구축·진화를 위한 적극적 투자를 통해 미래농업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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