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리양중고군입니다.



이제 정말 반팔로 옷을 바꿔야 할것 같아요.

쾌청한 날씨 만큼이나 바다속 진주같은

중고폰이 수리양중고군의 품으로 인계되었습니다.

바로 갤럭시S7엣지 화이트펄 제품입니다.

 

매입되는 중고폰들을 보면서 새삼

세월 흘러가는것을 느끼고 있어요.

최신폰들이라고 불리는 폰들이

바뀔때마다 제 나이도 반살씩 먹은것을

느껴가고 있어요.

갤럭시S6에서 노트5 그리고 갤럭시S7으로

이어 지는 식의.... ㅎㅅㅎ

푸념은 이쯤 하고 갤럭시S7엣지 매입에
 

박차를 가해보도록 하죠. 

외관은 보시는 것처럼 매우 깨끗해서
 

자세히 살펴볼만한 구석이 없었습니다. 

 

화이트펄 색상은 그야말로

보석같다는 생각이 드는 우윳빛 영롱한 컬러입니다.

요즘은 골드다 실버다 해서 선호색상이

많이 바뀐 추세이지만 유행은 돌고 돈다죠?

분명 화이트 색상이 다시 대세가 되는

시기가 올것 입니다.

뭐니뭐니 해도 화이트 색상은 꼭 출시되는

베이직한 컬러이기도 하구요.  

 

풀박스에 미사용한 구성품들로 구성된 제품이어서

기능에만 이상없다면 최고가로 매입하고도
 

남을 만한 제품입니다.  

 

점검을 해보아야 겠습니다.

분명 기능에도 이상없을것 같은 좋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꼼꼼히 점검을 해야 합니다.  

 

12가지 필수 점검 항목을 모두 통과해야

기능을 인증받을수 있는데요.

물론 이 열두가지 외에도 몇가지 더 보아야할

부분이 있지만 저 12가지는 뭐니뭐니 해도
 

필수 점검 항목입니다. 

현존하는 최고의 폰카를 자랑하는 갤럭시S7엣지인
 

만큼 카메라는 필수적으로 보아주어야 하구요. 

당연한거겠지만 갤럭시S7엣지에는 잔상도 없었고

터치도 매우 잘되었습니다.

디스플레이 양옆으로 푸르스름해 보이는것은

LCD의 문제는 아니고 굴곡져 있는

엣지디스플레이 특성상 생기는 빛반사입니다.
 

이것은 후반에 가서 좀더 이야기 해보도록 하구요. 

각종 센서들도 이상 없었구요~

너무 흠잡을데가 없어서 점검을 소홀히 할뻔했어요.
 

정신차리고 꼼꼼히 점검해야 겠어요. 

방향 센서와 와이파이 모두 이상무!

기능점검은 아주 우수하게 통과하였는데요.
 

제일 중요한 점검 항목이 남았습니다.  

바로 분실/도난 확인입니다.

수리양중고군에 오시는분들이나 택배로 중고폰을

보내주신 분들은 나쁜 의도를 가지고

중고폰을 판매하는 분들은 없으리라 믿지만

어떤폰이든 어떤경우든

이 기본적인 확인 후에 폰을 매입합니다.

아무리 새폰이라도 문제 있는 폰이면

바로 OUT!

이 갤럭시S7엣지는 아무 이상이 없어서

최고가로 매입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갤럭시S7플랫모델과
 

엣지모델의 차이를 좀 살펴볼까 합니다. 

 

둘다 화이트펄 색상인데요.

외관을 보면 엣지모델이 큰 디스플레이와

큰 바디사이즈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옆 굴곡진 엣지 디스플레이로 인해
 

얄쌍해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후면은 쌍둥이처럼 닮아있는데요~

좀더 큰 갤럭시S7엣지에 비해

갤럭시S7은 좀더 컴팩트한 사이즈 입니다.
 

그런데 뒤에 굴곡은 갤럭시S7이 더 굴곡져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손에 쥐었을때

갤럭시S7이 좀더 작은 영향도 있지만

갤럭시S7엣지보다 더 그립감이

편안하게 착 감기는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갤럭시S7엣지가 불편하단것은

아니지만 두개를 비교했을때는 갤럭시S7의
 

그립감이 더 좋습니다.